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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건강기능식품, 해외직구?

코로나19로 인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성 질환은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더 위협적인데, 현대인은 스트레스, 과로, 음주 등으로 몸이 약해져 코로나19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돌리는 사람이 많다.

오픈서베이의 웰니스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2019년 국내 거주하는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복수 응답 가능), 신체적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한 행동은 운동(57.1%)과 건강기능식품 섭취(56.9%)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을 주로 섭취했고 이를 먹는 이유는 건강증진,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 등이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

설문조사 참여자 중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곳은 해외 직구부터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약국, 대형마트 등으로 다양했다. 이렇게 다양한 구매 채널과 여러 가지 효과의 건강기능식품이 쏟아지는 이때, 제품 선택 전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현명할까?

▲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하라
가장 손쉽게 믿을만한 제품을 알아보는 방법은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다. 매스컴과 홈쇼핑에서 열풍이었던 노니, 크릴 오일이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일반 식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 즉,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동물시험, 인체 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여 기능성 원료를 인정하고 이것이 들어 있는 제품 포장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 또는 마크를 붙이도록 한다. 제품 앞·뒷면을 살폈을 때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영양·기능정보 설명이 없다면, 단순히 식품을 먹는 것이 될 수 있으니 유심히 살펴볼 것.

건강기능식품 & gmp 마크

△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 안전하게 만들었는지 확인하라
최근 국내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업체에서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는 주로 자연에 있는 식물에서 얻은 경우가 많아 더욱 원료부터 제품생산, 유통까지 품질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미국은 건강기능식품과 유사한 용어로 식이보충제를 사용하는데 이를 판매하기 전에 신고하거나 평가를 받지 않는다. 농촌경제 학회지 제42권에 실린 ‘건강기능식품 원료 규제에 대한 업체의 인식 차이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규제가 비교적 낮아 업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컸지만, 기준을 위해 하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업체의 책임이 커진다. 해외 직구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문제가 발생하면 보상을 받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소비자는 제품 구매 전 안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먼저 식약처에서 발급한 gmp 마크를 확인하면 된다. 이는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가 원료부터 최종 제품이 나오기에 이르기까지 4대 기준(제품표준, 제조관리기준, 위생관리기준, 품질관리기준)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는 것을 인증하는 증거다.

▲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인지 확인하라
최근 국내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업체에서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주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는 주로 자연에 있는 식물에서 얻은 경우가 많아 더욱 원료부터 제품생산, 유통까지 품질관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회사에서 별도의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관리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품질을 중시하는 몇 제약회사 제품의 경우, 의약품을 생산하는 수준으로 품질 검사를 한 번 더 거치는데, 이때 원료 선정, 제조 관리, 품질 시험, 출하 등을 시행해 보증서를 발급하는 다단계 품질검사 시스템을 진행하는지 체크하자.

또한 제품에 사용된 원료의 출처가 확인 가능한지도 중요하다. 해외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gacp를 통과한 성분인지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gacp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만든 약용 식물 생산 지침(good agricultural & collection practices)으로 생산 이력과 약재 관리에 대한 모든 과정을 관리해 원료의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 일일 섭취 권장량을 확인하라
제품의 함량을 확인할 때는 꼭 뒷면의 영양정보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앞면에 기재된 용량은 단순한 캡슐의 무게일 뿐, 실제 유효성분의 함량은 영양성분표에 적혀있다. 몸에 좋다고 건강기능식품을 많이 먹는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건강기능식품 뒷면 영양정보 성분표

식약처에서 권하는 일일 섭취 권장량은 실리마린의 경우 하루 130mg 정도고 프로바이오틕스는 100억 마리(cfu: 집락형성단위)이다. 하지만 해외 직구로 구매한 미국의 식이보충제의 경우 하루 섭취량이 이를 훌쩍 뛰어넘은 것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모르고 과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먹었다가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고용량 제품을 선택하기 전 의사나 약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